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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닭손질법 씻지 마세요! 식중독 유발위험!

by 렛제이드 2025. 3. 13.

 

 

닭고기를 요리하기 전, 생닭을 흐르는 물에 씻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셨나요?
하지만 이 행동이 식중독 유발 세균을 퍼뜨리는 위험한 습관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최근 과학실험 콘텐츠를 제작하는 유튜버 ‘포켓생물’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경고한 내용은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생닭을 씻는 행위가 오히려 교차 감염과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죠.

 

 

ㅣ생닭 세척, 왜 위험한가요?

생닭은 표면에 살모넬라, 캠필로박터 같은 식중독균을 포함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생닭을 물에 씻게 되면, 세균이 씻겨 나가는 것이 아니라 물방울을 통해 싱크대 주변, 주방용품, 음식재료 등으로 퍼지게 됩니다.

 

 

 

ㅣ실험 결과로 확인된 세균 확산

  • 실험 영상에서는 생닭을 씻은 후 400배율 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살아 움직이는 다양한 세균들이 발견되었습니다.
  • 특히 식중독을 유발하는 살모넬라균이 눈에 띄게 많았고, 세균은 싱크대 주변으로 쉽게 퍼졌습니다.

 

 

미국 질병예방기관도 경고한 “생닭 세척 금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와 농무부는 이미 오래전부터 생닭을 절대 씻지 말 것을 강력하게 권고하고 있습니다.
2019년 실시한 연구에서는 생닭을 씻은 사람의 입속, 조리도구, 조리대 표면에서 세균이 검출되었고, 세척 후에도 주방의 14%에서 박테리아가 남아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ㅣ생닭, 어떻게 다뤄야 안전할까?

올바른 생닭 조리법은 단순합니다. 물에 씻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익히는 것입니다.

생닭 안전 조리법 요약

  1. 절대 흐르는 물에 생닭을 씻지 않는다
  2. 닭고기는 중심 온도 74℃ 이상으로 완전히 익혀야 안전
  3. 생닭을 만진 뒤에는 손을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히 씻기
  4. 생닭과 다른 식재료는 칼·도마 등을 분리해서 사용

 

ㅣ식약처의 공식 입장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다음과 같이 강조합니다:

“캠필로박터 식중독은 생닭을 덜 익히거나, 생닭 세척 과정에서 튄 물이 다른 재료를 오염시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닭을 다룬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교차오염에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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