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에어컨에서 냄새가 날까요?
에어컨 냄새는 대부분 곰팡이, 세균, 먼지 때문입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실내외 온도차로 인해 **결로 현상(습기)**이 생기면서
내부 열교환기나 필터에 곰팡이가 자라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냄새 유형별 원인도 다른데요:
냄새 종류 | 원인 |
퀴퀴한 곰팡이 냄새 | 내부 곰팡이 번식 |
쉰내, 시큼한 냄새 | 배수구, 물받이 세균 |
탄내 비슷한 냄새 | 먼지 연소 또는 전기계통 문제 |
동물 냄새, 악취 | 죽은 벌레, 고여있는 오염물질 |
이런 냄새는 그냥 냅두면 건강에도 안 좋고, 냉방 효율도 떨어지기 때문에
정기적인 청소와 냄새 제거 작업이 꼭 필요합니다.
에어컨 냄새 제거 방법 BEST 5
1. 송풍 기능 30분 돌리기
냉방 후에는 송풍 모드로 30분 정도 돌려 습기를 말려주는 게 가장 중요해요.
습기가 마르지 않으면 곰팡이 생기기 딱 좋거든요.
2. 에어컨 탈취 스프레이 사용
에어컨용 곰팡이 제거 스프레이나 탈취제를 열어둔 상태에서 분사해 주세요.
송풍구, 필터, 냉각핀 쪽에 집중적으로 뿌려주면 효과적입니다.
(주의: 무조건 에어컨 전용 제품 사용!)
3. 필터 분리 후 세척
필터는 2~3주에 한 번 세척이 기본입니다.
-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로 부드럽게 씻기
- 완전히 건조 후 다시 장착
- 젖은 상태에서 장착하면 냄새만 더 심해져요
4. 배수 트레이/배관 청소
배수 트레이가 더러우면 물이 썩고 악취가 올라올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청소 난이도가 높으므로 전문 업체 청소 추천!
5. 에어컨 전용 클리너 활용
에어컨 내부에 클리너 폼을 뿌려주고 송풍으로 말리면
곰팡이균과 냄새 제거에 꽤 효과적입니다.
다이소, 쿠팡, 마트에서 쉽게 구매 가능해요.
셀프 에어컨 청소 순서
직접 청소가 어렵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벽걸이형 에어컨 기준으로 기본적인 셀프 관리는 어렵지 않아요.
준비물
- 에어컨 전용 스프레이
- 청소용 장갑, 마스크
- 물티슈, 칫솔, 중성세제
- 청소기 또는 송풍기
청소 순서
- 전원 차단 & 콘센트 뽑기
: 감전 예방을 위해 필수! - 필터 분리 후 세척
: 흐르는 물에 중성세제로 세척, 완전 건조 - 송풍구 청소
: 면봉, 칫솔로 날개 주변의 먼지 제거 - 냉각핀에 전용 스프레이 뿌리기
: 클리너 제품 사용 → 뿌리고 20~30분 방치 - 송풍 모드로 내부 건조시키기
: 뿌린 약품 마른 후에는 반드시 30분 송풍
⚠️ 주의
에어컨 내부에 물청소는 금지!
전자 부품 손상 위험이 있기 때문에 약품 중심 + 건조 중심으로!
전문 업체 의뢰가 필요한 경우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무리하지 말고 에어컨 청소 전문 업체에 맡기는 것이 좋아요:
- 1년 이상 청소 안 한 경우
- 벽걸이형이 아닌 스탠드형이나 천장형
- 송풍구에서 시큼한 냄새 or 곰팡이 냄새가 강한 경우
- 냉각핀 깊숙한 곳에 때가 눌러붙은 경우
전문 업체는 고압 분사기, 고온 스팀 등을 사용하기 때문에 완전한 내부 청소가 가능합니다.
요즘은 5~6만 원 정도면 벽걸이형 1대 청소 가능하니, 계절마다 한 번쯤 맡기는 것도 추천해요.
에어컨 냄새 미리 예방하는 꿀팁
- 에어컨 사용 후 항상 송풍 10~30분 돌리기
- 필터는 2주에 한 번 청소하기
- 장시간 미사용 시에는 커버 씌워서 먼지 유입 방지
- 주기적으로 창문 열고 환기해 주기
- 계절 시작 전, 끝날 때 1회 이상 청소 필수!